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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4조8448억원 추경예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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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4조8448억원 추경예산 확정

3072억원 증액....미세먼지 대책, 노후 학교시설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 투입

▲ 경북교육청ⓒ박종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경북도의회에 제출한 본예산 대비 3072억원(6.8%) 늘어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4조8448억원이 심의를 거쳐 지난 9일 제308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예산은 본예산 편성 이후 추가 교부된 보통교부금,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및 2018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 잉여금 등을 반영분이다.

주요 사업 및 증액현황으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예산으로 공기청정기 설치 사업 27억 원, 전열환기장치 설치 98억 원, 소규모옥외체육관 증축 153억원, 보건마스크 보급 4억원 등 281억원이 증액됐다.

학생 안전 및 학교시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으로 제2종합안전체험관 구축 70억원, 학교시설내진보강 308억원, 소방시설 개선 164억원, 천장개체 99억원, 전기시설개선 89억원,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85억 원 등 1398억원이 반영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경북메이커교육센터 구축 10억원, 학교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8억원, 찾아가는 메이커교실 운영비 5천만원, 메이커교육거점센터(안동) 구축 5억원, 상주수학체험센터 구축 28억원, 발명체험교육관 건립 36억원 등 97억원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특성화고 노후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91억원이 증액됐다.

임종식 교육감은“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노후 학교시설을 개선하여 경북의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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