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식에서는 제89회 춘향선발대회 춘향진 황보름별양과 함께 6명이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이들은 춘향의 고귀한 정신과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리지역의 자랑이자 대표 민족문화인 춘향의 얼을 항상 기억해주기 바라며 문화예술계로 진출 시 남원시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춘향홍보대사로 위촉된 춘향수상자는 위촉식 후 춘향제 기간 펼쳐지는 기념식, 한복패션쇼, 춘향길놀이, 달빛춤판, 춘향그네뛰기, 춘향시대등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춘향선발대회에서는 황보름별양(21·경북 경산시, 영남대 국어국문학과 휴학)이 춘향 진의 영광을 안았다.
선에는 강효은양(24,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 미술교육과 재학), 미에는 김다예양(23·전남 고흥군, 서울예대 연기학과 휴학), 정에는 박인영양(22·경기 오산시,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휴학), 숙에는 오요안나양(24·광주광역시,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휴학), 현에는 김수현양(24·서울 서초구,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재학)이 각각 뽑혔다.
또, 우정상과 미스춘향이스타항공에 전민희양(24·서울 광진구,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휴학), 해외동포상에 배채은양(24·캐나다 토론토, University of Toronto 자연과학&신문방송학과 재학)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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