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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노동인권상담센터, 경남학생인권조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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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노동인권상담센터, 경남학생인권조례 지지

"획일적이고 강압적인 반인권적 교육현장을 반대합니다"

김해지역에서는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연이어 지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김해노동인권상담센터는 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획일적이고 강압적인 반인권적 교육현장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주민과 장애인 뿐만 아니라 소수자들도 차별 받지 않는 좀 더 다양한 교육현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경남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노동인권상담센터가 기자회견을 하고있다.ⓒ프레시안(조민규)
또 이들은 "개개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써 자리매김 할 때 비로소 인종과 장애와 종교는 물론 지향하는 가치의 차이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는 사회로 나아갈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반인권적 교육현장이 관행으로 용인되는 것 자체가 폭력이다는 것이다.

이들은 "경남학생인권조례의 제정을 앞두고 이 조례를 적용받는 사람은 물론 각 행정체제까지도 항시 언행에서 부터 각 개인(교사·학생·임직원·학부모) 등의 자유와 권리의 평등함을 인지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일상에서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과 서로 다른 생김새나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주장한 것이다.

거기에는 나의 권리범위를 침해 받지 않는 한 타인에 대하여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기본바탕으로 깔려있기 때문이다고 해석했다.

이렇듯 이들은 "오늘은 과거에 비하여 인권감수성을 더 갖추어 가고 있다"고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도 부족한 인권의식은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고 에둘러 인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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