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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요원 3명 쿠웨이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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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요원 3명 쿠웨이트 도착

미 지상군사령부와 파병문제 협의

이라크 전쟁 파병을 준비하기 위한 한국군 요원 3명이 8일 오전(현지시간) 쿠웨이트에 도착, 미군측과의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이로써 이달말 선발대 출국을 시작으로 이라크전에의 파병이 구체적 수순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령과 중령, 소령 각 1명씩 모두 3명으로 구성된 한국군 파병준비 요원들은 이날 쿠웨이트에 도착, 현지 한국대사관으로부터 간단한 현황 설명을 들은 뒤 곧바로 쿠웨이트내 캠프 도하의 미 지상군사령부로 들어가 미군측과의 파병협의에 나섰다.

파병 준비요원들은 캠프 도하에 계속 머물며 미군측과 한국군의 구체적인 파병시기와 부대 임무, 배치지역 등을 협의하는 등 이달말 선발대 출국을 앞둔 준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준비단의 정광춘 대령은 "국익을 고려해 한국군의 이라크전 파병 의의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파병 용사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미군측과 협의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쿠웨이트시티 공항에는 미군 장교 2명이 나와 한국군의 파병 준비요원들을 맞이했다.

이날 파견된 준비요원들은 미군측과의 파병 협의가 끝나더라도 향후 6개월간 계속 현지에 머물며 이라크전의 전략과 전술, 교리, 무기체계 전반을 파악하는 임무도 띠고 있다.

한국군은 건설공병단과 의료지원단을 합쳐 총 6백73명의 장병을 이라크전에 파병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우리 군은 미 중부사령부의 지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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