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발효가공, 기능성, 잠사양봉 소재 분야의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연계상품 개발 등 실용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실질적인 기업별 맞춤형 기술을 제안하고 제품화해 경쟁력 있는 상품 생산을 도울 예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를 통해 국립농업과학원 개발 기술을 이전, 지원 받은 업체의 ‘기술사업화 성공사례’도 공유한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농가형 천연 양조식초 제조 방법과 이를 이용한 양조식초 △굳지 않는 떡의 제조 방법 및 상기 방법으로 제조된 떡 △플라키코딘 D 함량이 증가된 도라지의 제조 방법 △식감이 향상된 반건조 오디의 제조 방법 등 우수기술 26개가 발표된다.
또한 △쌀 조청의 제조 방법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양갱 및 이의 제조 방법 등을 전시, 소개한다.
농산업체가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곤충쿠키, 굳지 않는 떡, 탄산오디 음료 등을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특허기술,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출원, 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의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심도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용범 원장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기술설명회를 통해 우수 연구성과가 현장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농식품 산업체가 성장하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최근 식품 기술 이전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관련 기관들의 협의체 발족 등으로 기술 교류의 장이 넓어지고 있다”라며 “이번 기술설명회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식품관련 예비 청년창업자들에게 식품기술 성과와 사례 창출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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