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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全 간부가 세종시로 총 출동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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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全 간부가 세종시로 총 출동한 까닭은?

국비확보 위해 박성호 행정부지사 비롯한 주요 실국본부장 등 국고 건의 차원서

경상남도가 내년도 국비 최대한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국비부서 전 실국장이 총 출동하여 세종시에서 현안사항 건의와 주요 사업설명 등을 펼친 것이다.

이들 40여 명은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2019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기재부 국·과장들에게 경상남도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성호 경남도행정부지사가 열심히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획재정부에서 본격적인 예산편성전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마다 4~5월 경에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이에 全 시도 부단체장 등 지자체 관계자 500여 명이 기재부 예산실장을 포함한 기재부 관계자 60여 명 등 약 560여 명이 '팔을 겉어 붙이는' 이유다.

해서 경상남도에서 건의한 주요 사업은 40건 7234억원으로 현안 건의가 5건, 국비 신규사업이 27건 1373억원, 계속사업이 8건에 5861억원이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지원으로 되살아나고는 있지만 막바지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경남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국가 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기획재정부에서 경남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과 건의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상남도에서는 지난 4원 30일 내년도 국고예산으로 총 5조 1875억 원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경상남도가 확보한 국고예산 5조 410억원 보다 2.9%(1465억원)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경상남도는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5~7월까지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9~12월엔 국회를 집중 방문해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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