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1회 태백 산나물축제 ‘절반의 성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1회 태백 산나물축제 ‘절반의 성공?’

홍보 부족에도 연휴 기간 4000여 명 방문

강원 태백시가 올해 처음 선보인 ‘2019 태백 천상의 산나물축제’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지적이다.

6일 태백시와 태백산누물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투리조트 스키장 일원에서 열린 2019 태백 천상의 산나물축제는 ‘곰이 사랑한 건강하고 맛좋은 특별한 태백산나물’을 부제로 열렸다.

축제장에 마련된 체험관과 전시관, 먹거리 장터, 산나물 판매장 등에 설치된 78개의 부스에는 다양한 체험을 비롯해 곰취, 고추냉이 등 싱싱한 산나물을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는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일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에서 개최된 태백 산나물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프레시안

태백에서 산나물축제가 처음 열린 탓에 지난 3일 개막식은 썰렁한 모습을 보였으나 4일과 5일에는 어린이날 황금연휴와 화창한 날씨 탓에 수천 명의 관람객이 찾으면서 축제장은 활기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축제장에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태백사랑 추첨권을 지급하면서도 실제 체험과 판매부스에서는 태백사랑 상품권을 취급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태주 태백산나물축제위원장은 “2개월 전부터 산나물축제를 준비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산나물재배농가를 중심으로 청정 태백의 산나물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를 준비한 결과 식당과 산나물 판매부스는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축제는 홍보를 강화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 해 보다 알찬 축제를 만들 계획”이라며 “산나물축제를 뒤늦게 시작했지만 건강하고 맛좋은 태백산나물의 강점을 앞세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태백 산나물 축제장 부스에는 산나물 판매 부스와 꿀차 시음코너를 찾은 방문객들. ⓒ프레시안

송은영 태백문화원장은 “곰취와 고추냉이 등 태백 산나물은 청정 태백의 대표적 산나물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수도권과 전국에 태백 산나물축제를 홍보해 소문난 축제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