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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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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대상 해남 옥천농협 한 눈에 반한 쌀·최우수 담양 대숲 맑은 쌀 등 영예

전라남도는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 쌀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해남 옥천농협의 한 눈에 반한 쌀과 담양 대숲 맑은 쌀 등 ‘올해의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 쌀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은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쌀 관련 5개 전문기관의 평가로 이뤄졌다. 시중 판매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작위 시료를 구입, 쌀 관련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해 품종 혼입률, 품질, 외관 품위, 식미평가, 중금속·잔류농약검사, 서류·현장평가 등 2개월에 거쳐 심사를 실시했다.

▲대상에 선정된 해남 옥천농협의 한 눈에 반한 쌀 사진.ⓒ옥천농협

이번 평가 결과 대상에 해남 옥천농협의 한 눈에 반한 쌀, 최우수상에 담양 대숲 맑은 쌀, 우수상에 영암 달마지 쌀골드·함평 나비쌀·영광 사계절이사는집, 장려상에 보성 녹차미인 쌀·순천 나누우리·강진 프리미엄호평·무안 황토랑쌀·화순 자연 속에 순미 쌀이 선정됐다.

또 이들 브랜드 쌀은 생산·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상품을 차별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품종 순도 100%가 9개 브랜드에서 나타날 정도로 예년에 비해 품질이 향상됐다. 평가위원들은 “브랜드 쌀의 품질, 식미점수가 상향 평준화됐다”고 분석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6월 10대 브랜드 쌀을 시상하고, 브랜드 쌀의 판촉 및 품질 개선 등을 위해 홍보, 마케팅 사업비로 총 1억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쌀의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은 물론 제주·영남권 등을 중심으로 우수 브랜드쌀을 집중 홍보하고,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공동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그동안 전국 최고의 명품 쌀로 입증 받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10대 브랜드 쌀에 대해서도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전남 쌀 생산 농가의 소득 창출에 기여토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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