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성패를 좌우할 참가대원 확보와 스카우트 저변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전북도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부안군 줄포만 갯벌 생태공원에서 ‘교사·학생이 야영과 함께하는 미니잼버리(이하 야미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와 도 교육청이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홍보로 500명의 참가자 모집이 조기에 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3일 오후 7시 개영식을 시작으로 한 이번 ‘야미잼’에는 전북 도내 17개 초·중·고등학교 400명의 청소년과 100명의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미리 체험해보는 야영캠프의 기회를 가졌다.
부대행사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홍보관, 전라북도 문화관광 홍보관 및 스카우트 용품 전시관을 운영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3일 개영식에 참석한 전라북도 정철우 잼버리추진단장은 “2023년에는 미래 비전을 품은 170개국 5만 명의 청소년들이 새만금에 모여 대축전을 펼치게 된다”면서 “이번 캠프에 참석한 청소년 여러분도 향후 세계잼버리에 참가하여 지구촌 청소년들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오는 8월에 학교 스카우트 활성화를 위해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하는 캠프와 교사 대상 스카우트 지도자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도 교육청과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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