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이틀 연속 안전사고가 일어나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한명은 의식 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오전 10시 54분께 거제시 장평동 삼성중공업 7도크 야드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소속 용접공 A(59)씨가 머리위로 떨어진 1.5톤 H빔에 맞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통영고용노동청은 삼성중공업에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
삼성중공업에서는 3일 오전 11시 20분 에도 건조중인 유조선 헬리데크 연결고리에 맞아 협력업체 노동자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친 B(43)씨는 부산의 한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