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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촌중앙초, ‘할리우드 버전’ 어린이날 선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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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촌중앙초, ‘할리우드 버전’ 어린이날 선물 ‘화제’

교장‧체육선생님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분장 교실 다니며 사탕 선물

꿈을 꾸게 하고 끼를 찾아주는 행복한 학교를 추구하는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교장 최규남)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회가 주최한 ‘꿈과 희망이 샘솟는 어린이날’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학년 권예은 학생회장을 중심으로 어린이날 축하 행사를 주관해 진행됐다.

아침 시간과 중간‧점심시간을 활용해 영화에 등장하는 영웅들과 함께하는 등굣길맞이, 학교와 마을에 관한 십자말풀이 응모 추첨, 과녁 맞히기 등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독특한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날 학교를 찾은 마블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은 여러 교실을 방문해 사탕을 나눠주고 사진을 함께 찍는 등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 영웅들의 정체는 비밀로 남았으나 학교 관계자는 “교장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오늘 보이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교장선생님과 체육선생님이 영화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어맨>으로 분장, 교실을 찾아다니며 사탕을 나눠주는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해 화제를 모았다ⓒ광주시교육청

어린이날 축하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이채린 학생회 부회장은 “우리가 기획한 행사에 친구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뿌듯하다”며 “준비 과정은 힘들고 어렵지만 행사를 마치고 친구들이나 선생님께서 칭찬해주는 한마디가 좋고 모두가 행복해 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촌중앙초 최규남 교장은 “학생들이 꿈꿀 수 있는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학교가 돼야 한다.”며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며 희망을 꿈꿀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나아가 건강한 민주 사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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