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익산시 21년간 활발한 교류통한 상생발전 모색

익산시 교류단 ‘익산서동축제 2019’ 앞두고 경주방문

▲익산시 방문단이 고취대 환경 속에 경주를 방문했다 ⓒ 경주시

경주시 국내 자매도시인 전북 익산시방문단이 ‘익산서동축제 2019’ 축제를 앞두고 2일 경주를 방문했다.

경주시와 익산시는 1998년 자매도시로 결연 후 ‘한국 술과 떡축제’ 참가, ‘익산서동축제 상호시민교류’ 등 21년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경주를 방문한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익산 시민교류단 40여명은 보문로에 위치한 동궁원에서 신라고취대의 환영 퍼포먼스에 이어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동궁원의 식물원과 버드파크를 관람했다.

이후, 경주-익산 시민교류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만찬 자리에서 양측은 자매도시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유대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400여 년 전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처럼, 양도시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변함없는 교류를 통해 서로 상생 발전해 뿌리 깊은 역사도시로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주 시민교류단 40여명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화려하게 펼쳐지는 ‘익산서동축제 2019’ 개막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