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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승강기 1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시로 이전

충주5산단 14만 8760㎡부지에 2500억 원 투입…1000여 명 근무 예정

▲현대엘리베이터 로고 ⓒ현대엘리베이터

국내 승강기 제조업체 1위인 현대엘리베이터(주)가 충북 충주시로 이전한다고 밝혀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2일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와 공장이 충주시 용탄동 충주5산단에 입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5산단 14만 8760㎡부지에 2500억 원 투입해 본사와 공장, 연구시설을 지을 계획이며 근무 인원은 1000여명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와 관련된 기업 250개중 일부도 충주5산단으로 유입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 계열사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등 승강기 제조 분야 국내 1위 업체이다.

현재 이천공장은 1985년에 준공돼 30여년이 경과됨에 따라 설비가 노후화되고 추가적인 확장부지가 없어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이전부지를 찾다가 최종적으로 충주시로 확정됐다.

그동안 도는 2017년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이전 동향을 파악해 적합한 후보지를 선정해 제안하고,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 1월 유치가 본격화되면서 타 시도와 경쟁구도가 형성될 때는 발 빠르게 도내 후보지의 장단점을 분석해 유치전략을 수립하고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달 부지선정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는 행정부지사가 현대엘리베이터를 방문해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공장이 준공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는 등 공격적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다.

도는 이달중으로 현대엘리베이터와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며 현대엘리베이터는 빠르면 올해안 착공에 들어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와의 투자협약 즉시 투자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업은 글로벌 탑기업으로 성장시키고 도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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