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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님, 김해 장군차 정성껏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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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님, 김해 장군차 정성껏 올립니다"

서거 10주기 헌다례...김경수ㆍ허성곤ㆍ민홍철ㆍ김정호 삼헌관으로 집례

"생전에 그렇게 사랑하셨던 김해 장군차를 정성껏 우려내어 한잔 올리오니 부디 흠향하시기 바라옵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 헌다례 행사가 1일 13시 30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헌화대 앞에서 육법공양물 올리기부터 행사가 시작됐다.

이 헌다례는 노무현재단이 주최하고 김해 가야차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500여 명의 추도객이 운집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진행됐다.
▲김경수 경남지사,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허성곤 김해시장(우측부터) 등이 삼헌관으로 집례했다.ⓒ프레시안(조민규).
즉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그 혼을 위로하고 김해 장군차 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는' 추모 헌다례를 올리게 된 것이다.

이 헌다례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내외분를 비롯해서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허성곤 김해시장, 이종호·김호대 도의원, 주정영·김종근·정준호·하성자 시의원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객들도 헌공다례 시간이 마련되어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노 전 대통령을 추억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김정순 여사(김경수 경남지사 부인)의 필두로 일반 추모객들도 헌공다례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8년 퇴임 후 고향인 봉하마을로 내려와 김해가 시배지인 장군차를 직접 심고 가꾸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다례 역시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생전에 마을 분들과 조성한 차 밭에서 딴 햇차로 봉화산의 기운을 흠뻑 담아서 정성스런 마음으로 차를 우려 내 올렸던 것이다.
▲헌다례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뒤에 사자바위가 보인다).ⓒ프레시안(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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