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권상동)는 1일 개소식을 갖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에코 잡 시티 태백’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태백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류태호 태백시장,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 김길동 시의장,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장성동 탄광마을 에 다시 세우는 신재생·문화발전소 ‘에코 잡 시티 태백’ 도시재생사업이 주민들이 잘 살 수 있는 공간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류 시장은 “다시 번성하는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심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항상 함께해 주고 관심을 가져 주면 잘 만들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2017년 12월 장성 탄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계기로 2018년 4월부터 옛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합숙소 건물을 도시재생지원센터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같은 해 10월 준공한 바 있다.
태백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연면적 688.5평방미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태백혁신센터 내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난 2월 20일 권상동 센터장 등 전체 직원채용을 마무리했다.
이날 개소식 이후 류태호 태백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도시재생 행정협의회 발대식과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의 ‘도시재생 개념 및 정책의 이해’ 특강이 이어졌다.
이에 앞서 태백시는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492억 원 규모의 태백산 자락 장성 탄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착수했으며 화광아파트 재건축, 장성마을 그린 리모델링 사업 등을 오는 2021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에코 잡 시티 태백’은 한국광해관리공단을 주축으로 지역난방공사, 대한석탄공사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6년간 2273억 원을 들여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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