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실험실에서 한 연구원이 실험 중 암모니아 가스가 얼굴에 유출된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오후 5시 41분쯤 부산대학교 5공학관 실험실에서 연구원 A모(31) 씨의 얼굴과 눈 주위에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됐다.
당시 A 씨는 실험을 하던 중 암모니아수 뚜껑을 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다른 연구원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암모니아수는 연구실에서 흔히 사용되며 고농도의 암모니아가 아니라 일반 피부 등에 닿아도 열상을 입을 확률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와 신고자 등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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