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30일 철암탄광역사촌에서 파독 근로자의 역사를 기리고 파독 근로자 출신 주민들의 숙원인 파독광부 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철암탄광역사촌 내 파독광부 기념관에서 천부성 태백부시장, 문관호 태백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태백시 파독광부간호사협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파독광부 기념관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사업비 1억 8000만 원을 들여 국내 대표 탄광촌 마을인 철암탄광역사촌 옛 태백농협 철암지소 건물 1층에 조성됐다.
천부성 태백부시장은 “파독광부 기념관이 탄광지역 생활사 흔적이 남아있는 철암탄광역사촌과 함께 국가 경제발전에 헌신한 광부들의 노고와 발자취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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