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취수원 이전을 포함한 낙동강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낙동강 주변 단체장과 관련 정부부처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낙동갈 물 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노영욱 국무총리조정실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을 통해 폐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 연구와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 등을 먼제 용역을 통해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협약을 통해 진행될 ‘구미산업 단지 폐수 무방류시스템 도입’ 연구는 폐수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고려해서 낙동강으로 폐수처리수가 배출되지 않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낸다.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는 낙동강 본류의 수질개선을 최우선으로 중립적인 전문가의 참여와 지자체 의견 수렴을 통해 낙동강 유역에 대한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최적의 물이용 체계를 마련한다.
협약을 통해 낙동강 물 문제는 내년 3월까지 실시될 용역결과에 따라 물 문제 해결의 결정적 전기가 마련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해 10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권영진 대구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장세용 구미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낙동강 물 문제 해소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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