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 정읍, 국내 최대 철도차량 생산중심지 급부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 정읍, 국내 최대 철도차량 생산중심지 급부상

초우량 전동차생산전문기업 ㈜다원시스, 정읍 철도산업농공단지에서 기공식

초우량 전동차생산전문기업인 ㈜다원시스 기공식이 29일 정읍시 철도산업농공단지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이사, 유진섭 정읍시장 및 초청인사들이 시삽을 하며 축하하고 있다. ㈜다원시스는 3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2020년 1월말 완공과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5,000평의 공장부지에 전동차 생산시설을 조성하여 국내 최대 전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전북도

초우량 전동차생산전문기업, ㈜다원시스 전북 정읍에 둥지를 틀면서 정읍시가 국내 철도차량의 생산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9일, 정읍 철도산업농공단지에서는 ㈜다원시스 기공식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이사, 유성엽 국회의원, 유진섭 정읍시장, 전라북도의회 김철수 ․ 김대중 도의원, 최낙삼 정읍시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다원시스는 3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0년 1월 완공과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만5,000평의 공장부지에 전동차 생산시설을 조성해 국내 최대 전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또한, 신축공장은 건축 면적 1만9천592㎡(연면적 2만42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국내 최장 1.2km 직선화 시험선을 구축하며, 조립, 용접, 도장, 시험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신화 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향후 10년 내에 약 5천량, 6조원을 육박하는 국내의 전동차 수요시장에 대비하고, 수많은 부품이 필요한 철도산업의 특성상 연관 업종 및 협력업체를 이전 유도해 정읍철도산업농공단지를 국내 철도의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것.

특히,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차량생산, 부품생산, 서비스, 유통 등 지역생산 유발효과 및 지역세수 증대 등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대폭 기대되고 있다.

㈜다원시스는 핵융합전원장치, 플라즈마전원장치 등 전기변환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 1996년 창립 이래 전력전자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이다.

특히, 2015년 3월 다원시스는 2,000억원 규모의 서울메트로 2호선 200량 전동차 수주에 성공해 핵심사업으로 성장하면서 그간 국내의 유일한 전동차 제작업체인 현대로템의 독주를 제치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한바 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주)다원시스가 현재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성장해 글로벌 전동차생산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도와 정읍시는 다원시스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성장의 사다리역할을 충실히 할 것임을 약속한“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