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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정치권 갈등 격화 매우 안타깝다"

"경제성장률 2분기부터는 회복 개선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제도·사법제도 개혁법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국회 대치가 이어지는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엄중한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국민의 바람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국회에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주문했다. 정부는 지난 달 25일 민생경제 긴급지원에 4조5000억 원, 미세먼지 대책과 강원도 산불, 포항 지진 피해 후속조치 등 국민안전에 2조2000억 원 등 총 6조7000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국회가 조속히 정상적으로 가동되어 정부가 제출한 추경이 신속히 심사되고 처리되길 희망한다"며 국회 정상화를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경제 상황에 대해 대외적 악재에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세계경제 둔화 등 대외여건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도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은 튼튼하기 때문에 물가상승률, 실업률, 외환보유고 등 국가경제의 거시지표들은 안정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고 경제성장률도 1분기의 부진을 극복하고 2분기부터는 점차 회복되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역시 더 큰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경제 활력 회복에 매진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경제역동성을 높이고 혁신경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제2의 벤처 붐 조성에 특별히 역점을 기울여야 한다"며 "우리 정부 들어 신규 벤처 투자가 역대 최대로 늘었다. 벤처 투자의 신설 법인 수 모두 역대 최대"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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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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