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신랑과 한국 신부가 거제의 옛 관아에서 전통혼례를 치렀다.
지난 27일 12시 거제시 거제면 국가 사적 제484호 거제현 관아(기성관)에서 거제 신부와 캐나다에서 온 신랑이 전통혼례를 올렸다,
이들은 옥포와 캐나다를 오가며 생활할 계획이다.
흔히 볼 수 없는 전통혼례가 열리자 이곳을 찾았던 관광객들도 모여들었다. 축하공연은 애광원 사물놀이밴드가 맡아 박수를 받았다.
신랑 측 하객들은 거제시의 대표적 문화사적인 기성관의 아름다움과 처음 보는 전통혼례 광경을 놀랍고 신기해했다.
거제시는 많은 사람들이 생활속에서 문화재를 친숙하게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문화재 보존에 영향이 없는 범위내에서 행사를 허용하고 있다.
이번 전통혼례는 지난해 12월 기성관에서 개최된 전통문화행사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거제현 관아는 국가 사적 제484호로 기성관(객사)과 질청(부속건물)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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