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GTEP,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사업단(단장 김태인)이 25일 ‘GTEP사업단 제12기 연차성과평가’에서 전국 20개 사업단 가운데 1위에 선정됐다.
GTEP사업단 제12기는 모두 28명의 학생 전원이 수료해 4년 연속 수료율 100%를 달성하고, 1년여간의 활동기간(2018년 1월~2019년 3월) 동안 교육·수출마케팅·취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2019년 국고보조금 2000만원을 추가 인센티브로 획득하게 됐다.
또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국 GTEP사업단 제12기 수료식’에서 김태인 단장(국제무역학과 교수)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우수요원으로 선정된 박종인, 박차경 학생이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 회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강원대 GTEP사업단은 2004년 최초 TI(Trade Incubator) 사업으로 출발한 이후, 2007년 GTEP사업으로 개편된 1기부터 올해 13기까지 1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400여 명의 글로벌무역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7기부터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비즈니스를 실현하는 ‘동남아 지역전문가’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 30여곳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지난 10여년간 약 125만달러(14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김태인 단장은 “GTEP사업단은 학생들이 직접 해외박람회에 참가해 협력기업의 발굴부터 시장조사, 수출상담, 바이어 발굴 등의 전 과정을 모두 스스로 수행하며 무역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우리대학이 명실공히 글로벌무역 전문가 양성에 있어 최고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강원도청, 강원대학교의 지원으로 글로벌 무역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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