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전국 평균인 63.72점을 16점 이상 상회하는 종합 평점 80점으로 이상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 앞서 무주군은 그간 부족한 부분으로 지적됐던 웹소통 분야를 강화시켜 호평을 받았다.
우선 홈페이지 “공약/매니페스토”부분을 공약가계부 작성, 지역재정의 현황 및 문제점 분석, 재정운영계획서 공개, 매니페스토 관련 콘텐츠 독립 구성 등으로 전면 개편했으며
구체적인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해 선거공보 내용을 전면 분석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주적 절차를 확보하기 위해 주민배심원제를 도입 · 운영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민선 7기 무주군의 의지를 확인한 계기가 돼 기쁘다”라며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지난해 말 최종 공시한 민선 7기 공약은 총 77건으로 군정목표인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적인 으뜸관광과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움직이는 자치행정’, 등 각 지표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청 문현종 기획실장은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이 잘 세워졌으니 이제부터는 6백여 공직자들이 한 마음으로 무주발전과 군민행복을 일궈나갈 것”이라며 “최고의 계획이 최고의 결실로 맺힐 수 있다는 것을 무주가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는 시장, 군수, 구청장의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226개 시 · 군 · 구 공약 이행 실천계획서의 정책목표와 재정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것으로,
종합구성(45점 만점)과 개별구성(20점 만점), 민주성 · 투명성(20점 만점), 웹 소통(15점 만점), 공약일치도(Pass/Fail)등 5개 분야 32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