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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공공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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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공공캠페인 추진

“서로 존중, 함께 배려” 안내실·로비에 캠페인 보드 설치

덕진수영장 안내실 직원이 캠페인 배지를 차고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전주시설공단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공공서비스 현장의 악성·고질 민원을 줄이고 감정노동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공공캠페인 ‘서로 존중, 함께 배려’를 추진한다.

25일 공단에 따르면 화산체육관과 어울림센터, 월드컵골프장, 덕진?완산수영장 등 고객 응대가 많은 5개 시설장에 ‘서로 존중, 함께 배려’라는 문구가 적힌 캠페인 보드를 설치해 고객과 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직원 총 400여명 전원에게 ‘서로 존중, 함께 배려’라는 문구가 적힌 캠페인 배지를 지급하고, 고객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민원인을 응대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필수적으로 배지를 차도록 조치했다.

공단은 감정노동 종사자의 인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 실현계획을 바탕으로 노동권익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감정노동자 노동인권 보호방안 실천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감정노동자 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며, 올해 초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정노동자 보호’ 실천방안 수립을 위한 논의를 통해 안내창구에 보이스 레코더 설치, 근무취약지역에 비상벨 설치, 감정노동자 마음치유를 위한 프로그램 추진 등의 세부방안을 마련했다.

또 감정노동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종일)와 ‘감정노동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성환 이사장은 “현장에서 고객을 대하는 직원들도 인격이 있는 귀한 존재라는 기본적인 사실만 잊지 않아주셨으면 한다”며 “모두가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해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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