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미래 먹거리 산실이 될 '천안SB(Science Business)플라자’가 25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천안SB플라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핵심시설로 직산읍 삼은리 충남테크노파크 내 9186㎡의 부지에 연건축면적 997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은 크게 입주공간, 공유오피스, 비즈커넥트센터, 회의실 등으로 나뉘어 있다.
입주공간은 모두 29개로 광(光)의료기 분야 단국대학교-베크만 연구센터, 한국광기술원, 건축 소재 분야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천안시 8대 전략산업 관련 16개의 기업 또는 기관이 입주 또는 입주 예정으로 이미 20개의 공간이 채워졌다.
3층에 조성된 공유오피스는 나노소재 분야 기업 로움하이텍, 교육서비스 분야 씨엔(CN)컨설팅 등 8개 기업이 사용하기로 하는 등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공동연구 법인 등에게 소통공간으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천안SB프라자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서 창출된 연구·기술 확산의 주체로서 천안시 8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지원 및 과학기술 진흥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우리 지역 대학과 출연연구소의 연구기술·서비스를 바탕으로 관내 기업들이 기술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하겠다”며 “천안SB플라자를 토대로 과학기술, 창조적인 인재와 혁신적 기업이 넘쳐나는 천안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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