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 광주·전남을 잇는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24일 열렸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허주영 대구광역시 철도시설과장과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간보고회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필요성 및 최적 노선 수요예측,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논리 등을 보고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논리개발 등 사업 타당성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위해 대구·광주를 비롯한 8개 경유 지자체와 해당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국토교통부 예산에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을 확보했다.
국토부는 지난 16일 ‘대구~광주 철도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해 최적노선과 사업 타당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개편에 따른 정책 평가와 종합평가 방법 등 변경된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구시는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철도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영호남 내륙도시가 신남부광역경제권을 형성해 산업구조 연계와 관광사업 추진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달빛내륙철도는 대구~광주간 191km 구간을 최고시속 250Km로 달리는 고속철도로 대구~광주간 1시간이내 생활권을 형성해영남과 호남간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고 국민 대통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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