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춘향제 기간인 5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요천 십수정 앞에서 ‘춘향사랑 가족 힐링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춘향사랑 가족 힐링걷기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현장 접수를 받는다. 남원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 행사는 십수정 앞에서 출발해 동림교와 승사교를 건너 다시 십수정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요천변 약 4km를 가족과 함께 걸으며 춘향사랑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걷기 행사 외에도 직접 건강 소원문을 작성해 춘향이와 함께 풍선에 날려 보내는 소원 기원 행사도 마련된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품 증정, 경품추첨행사 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여 규칙적인 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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