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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성주회’에 무슨 일이…공사현장 22일부터 '작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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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성주회’에 무슨 일이…공사현장 22일부터 '작업중단'

교주 사망, 장례절차 진행 영향?

지난해부터 강원 남부지역의 부동산 매입과 관광위락시설 설치에 주력해온 대진성주회의 공사장 현장이 일제히 작업을 중단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대진성주회와 대진성주회 공사현장 주변의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부터 태백시 문곡소도동 구 토스카나비아 호텔 증축현장을 비롯한 공사현장에서의 공사 중단이 24일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D종단측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대진성주회 교주(선감)로 알려진 A씨가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고 24일 오전 발인을 진행하며 장지는 충북 괴산의 대진성주회 선영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백산국립공원 입구 대진성주회 소유 호텔 증축현장. 오는 6월 완공예정이다. ⓒ프레시안

D종단 관계자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진료 중이던 대진성주회 교주로 알려진 A씨가 별세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교주의 갑작스런 운명으로 향후 대진성주회의 각종 사업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9년께 대순진리회의 교주 별세로 대순진리회의 성주방면이 분화(독립)하면서 대진성주회가 설립된 이후 경북 성주군을 중심으로 부산, 대구, 충북 괴산, 강원 동해, 삼척, 원주, 대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조직을 확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충북 괴산에는 2009년 3월 중원대학교를 개교했으며 안양대학교 인수문제로 안양대 이사회가 최근까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지역은 동해약천온천실버타운, 동해망상관광호텔, 동해 생수공장을 비롯해 삼척 강원종합박물관, 태백 장산콘도, 태백산국립공원 입구 토스카비나호텔, 어평휴게소, 청원사, 철암농공단지 김치공장, 영월 김삿갓 휴게소, 송어양식장 등을 인수했다.

일부 종교단체에서 대진성주회의 태백지역 성지화 추진을 주장하자 지난해 12월 발표한 대진성주회는 입장문을 통해 태백지역 투자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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