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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예수화전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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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예수화전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인기’

아파트 구매 보다는 '임대아파트'에 관심 쏠려

최근 경남지역은 아파트 가격 하락에 따른 반등의 효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남의 동부지역인 창원시를 비롯한 김해시, 밀양시, 양산시 지역과 서부경남인 진주, 하동, 남해 등 어느 곳이든 아파트 물량이 소진되지 못하고 미분양으로 남아 매매가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내려가자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가격 하락의 원인은 공급 과잉이라는 지자체의 세밀하지 못한 주택정책도 지적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지역 경기 침체에 따른 것이란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이제 아파트는 남아돈다"라는 심리가 점차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 되자 시민들은 아파트를 구매하는 방향에서 임대아파트 쪽으로 자연스럽게 방향을 돌리고 있다.

따라서 아파트는 매입보다는 임대아파트로 생각을 전환해 생활하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경남 사천시 예수리, 화전리 일대에 진행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시공예정사:SM우방)이다.

▲(주)도화산업개발이 사천시 예수 화전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조성할 예정 지역 전경. ⓒDB
이 사업은 ㈜도화산업개발이 추진하고 있는 예수화전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촉진 지구 내 민간임대 아파트 신축사업인데, 오는 5월 중 경남도청에서 열릴 통합심의를 계기로 사업 진행 속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통합심의에서 심의 위원들의 요구사항 이었던 ▲초등학교 통학을 위한 안전문제에 대한 세부계획수립, ▲단지 내 공원 및 커뮤니티 시설등을 더 확충, ▲210동,211동 일조권 및 사생활 침해에 따른 민원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지 배치계획 변경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대수 확보 ▲우수를 활용할 수 잇는 수변공간 확대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사항을 ㈜도화산업개발이 100% 수용 설계에 반영해 무난히 통합심의가 통과 되리라 예상된다.

사천시 예수리, 화전리 약 5만여 평 부지에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사업 진행 시 가장 중요한 사업 부지가 97%이상 확보되어 소유권이전 및 매매계약이 체결 완료되었고, 나머지 3%에 대해서는 수용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지는 지난해 6월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로 지정 고시가 되었고 올해 상반기 중 지구단위계획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건축심의 완료 및 사업 계획 승인을 득할 예정이다.

▲아파트 1.2블록 투시도. ⓒDB
인허가 절차 외 사업 부지 내 벌목작업은 작년 연말부터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아울러 문화재 발굴조사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통합심의 완료 시점에 부지조성 공사 착공에 들어가면 실질적인 공사 준비 단계에 들어가게 되며 2021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844세대 프리미엄 대단지로서 1블록 705세대, 2블록 1,139세대로 전용면적 기준 45㎡, 59㎡, 73㎡타입의 실수요 중심의 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한편 설계를 담당하는 동일건축 관계자는 “당 사업지는 강화된 건축법 및 주택법에 대응해 설계하였고 향후 추가적인 편의시설 확충도 설계에 반영한다”라고 전했다.

▲아파트내 주민편의 녹지 공간 조감도. ⓒDB
또한 사천 지역 최초로 종로엠스쿨이 단지 내 입점 확정되어 편의시설 외 자녀교육까지, 사천지역 최고의 교육 특화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주 평거동 퀸즈 아파트에서 종로엠스쿨이 서울 본사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이를 이용하는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수화전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현재 계약금 500만 원으로 선착순 동 호수 지정 가능하다.

한편, 아파트는 집의 재산적 가치보다는 주거할 공간으로 인식이 바뀌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시간이 갈수록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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