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와 회사 사회봉사단 1000여 명은 이날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지역 아동센터를 비롯해 취약계층 가정에 보낼 가구 만들기, 벽화그리기, 바다 환경정화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허성무 창원시장과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두산중공업협력회 홍성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같은날 두산중공업 임직원들은 창원시 관내 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취약계층 가정이 실제 생활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는 옷걸이수납장과 건강밥상 등 가구 120여 개를 직접 만들어 기증했다.
또한 회사와 인접한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소재 봉산마을에서 환경개선 벽화 그리기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클린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진해구 소쿠리섬에서는 바다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진해구 안곡동과 의창구 동읍 자여마을에서는 범죄예방과 교통안전을 위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대규모로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창원시 전역에서 매년 펼쳐지는 '두산인 봉사의 날‘은 무엇보다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마련되면서 두산중공업 임직원들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경찰, 사회복지단체 등도 대규모로 함께 참여하는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동참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은 물론 경남을 대표하는 두산중공업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며 "이런 나눔의 문화가 창원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창원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인 대표이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두산중공업 구성원들이 기업시민으로서 실천해야 하는 의무이자 큰 보람"이라며 "향후에도 일회성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인재양성과 소외계층 지원,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년에 두번씩 펼쳐지는 '두산인 봉사의 날'은 지난 2014년 10월 첫 행사 이후 일곱 번째를 맞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번 상반기 행사에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0여 개국, 53,000여 명의 두산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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