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남고등학교는 퀴즈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2일 강당에서 1, 2학년 재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의 큰 북을 울려라!’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학남고와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대구‧경북권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잘못 인식하고 있는 장애에 대해 올바른 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에 대한 근본적인 편견 및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대회세서 우승한 김예빈(1년)학생은 "담임선생님과 여러 선생님께서 잘 지도해주셔서 우승하게됐다"며 "장애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전원에게 자원봉사활동 3시간이 주어되고 우승을 차지한 김예빈 학생은 해외봉사 참여 기회를 얻는다. 이후 3차례에 걸친 대회를 거친 우승자 중 왕중왕전에 출전해 최종 우승을 하면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또한 학교 로비, SNS를 이용한 희망 메시지 이벤트, 청소년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 작품공모전 당선작 전시 및 각종 축하공연으로 대회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예정이다.
김동석 학남고 교장은 “이번 퀴즈대회는 고등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편견을 없애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이와함께 우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며 살아가는 긍정적인 인식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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