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이 최근 중국 대형 여행사 8곳 업체와 매년 100만명을 송객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한중항공회담’ 결과로 증가된 운수권 배분 시 양양출발 노선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와 합리적 기준에 의해 플라이강원에 배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초 본격적인 AOC 수검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끝낸 것으로 알려진 플라이강원은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에 항공기 2대를 구매하고 1대를 임차해 예정대로 오는 10월중 국내선 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 운항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플라이강원, 강원도 그리고 한국관광공사와의 3자간 협력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여 노선 개발, 강원도 관광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발굴을 위한 효율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중국 대형 여행사와 양해각서 체결은 중국 단체 관광객을 강원도로 유치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등 항공업계에 벌어질 지각 변동에 관계없이 국토교통부에서 면허를 발급한 취지에 맞게 실제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된 로드맵에 따라 기재도입, 인력충원, 시스템 구축과 해외노선 개설 등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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