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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소년대사' 사흘일정으로 전북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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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소년대사' 사흘일정으로 전북방문

전북의 근대 역사와 전통 문화 교감, 국제교류 확대 기대

전북도가 미국 청소년 대사 16명을 전북으로 초청해 지역을 홍보했다.

전북도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미국 청소년 대사 16명을 전북으로 초청해 전라북도 소개 및 도내 학생과의 교류체험, 전북의 근대 역사와 전통 문화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청소년 대사는 미국의 코리아 소사이어티 및 태평양 세기 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 한미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간의 협력 중진에 기여할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매년 뉴욕과 캘리포니아 주 지역의 우수 고등학생 16명을 선발해 6개월간의 사전교육 진행 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대사 일행은 첫날 전북도청을 방문해 전북도 국제교류현황 및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행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으로 이동해 도내 고등학생들과의 친교 및 토론 수업을 진행했으며,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부안 내소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대사들이 전북을 알고 미국사회 내 또는 전 세계에 전북도를 소개하는 연결고리 역할과 전북도 국제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미국 청소년 대사를 2010년 첫 초청하기 시작해 그동안 약 160명의 미국 고등학생들이 전북을 방문했으며, 전북 천혜의 자연경관 및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미국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과 전북 재방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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