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체육대회·전지훈련팀 유치 홍보 본격화

산불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 위해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산불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체육단체 세미나 유치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한다고 밝혔다.

체육대회의 경우는 보통 전년도 말이나 연초에 개최지가 이미 확정되어 새로이 대회를 유치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동해시는 하반기 개최지가 미확정된 대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 강점을 내세워 유치활동에 나섰다.

또한, 하절기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전국의 체육 협회에 협조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해시에서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

▲유도선수 동해전지훈련. ⓒ동해시

전진철 동해시 체육위생과장은 “지역의 침체된 분위기가 조속히 나아질 수 있도록 각종 체육대회 개최를 비롯한 전지훈련팀 유치에 체육 기관·단체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현재까지 국제대회 3개, 전국 단위대회 14개, 도 단위대회 18개의 대회 유치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