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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고창군 '6차산업 소득창출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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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고창군 '6차산업 소득창출 현장방문'

'여행체험1번지 전북' 선도,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로 연계 노력

18일, 고창 강선달 농촌관광 거점마을 개소식에 참석한 송하진전북도지사와 유기상고창군수 등 관계자들이 테잎커팅을 하고 있다. ⓒ전북도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8일, 전통식품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가는 고창 강선달 농촌관광 거점마을과 영농조합법인 토굴된장, 6차산업 소득창출의 성공모델인 상하농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군 방문 다섯 번째로 고창군을 찾은 송지사는 민선6기부터 삼락농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대규모 숙박, 식사, 체험, 세미나가 가능하게 시설이 완비된 고창 강선달 농촌관광 거점마을 개소식에 참석해여 체험시설을 시찰하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유기상 고창군수와 방세혁 마을대표 등 마을주민 200여명이 함께했다.

현재 농촌관광 거점마을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12개소에 370억원을 투자해 현재 6개소(전주 원색장마을, 익산 산들강웅포마을, 완주 오복마을, 진안 외사양마을, 고창 강선달마을, 부안 청호수마을)가 완공됐으며, 나머지 6개소도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되는 고창 강선달거점마을은 총 31억원을 투자해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2층부터 4층은 15개 숙박시설이 있고, 1층은 음식체험관 등으로 조성됐으며, 숙박시설에는 70명, 음식체험관에는 80명이 동시에 수용 가능해 마을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한곳에서 농․축․수산업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농촌관광 거점마을 '강선달'이, 개소를 계기로 더욱 관심과 사랑을 받길 기원하며, 강선달마을을 비롯한 농촌관광 거점마을이 여행체험1번지 전북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18일, 고창 영농조합법인 토굴된장'을 찾아 현장을 시찰하고 있는 송하진지사 ⓒ전북도
이어 토굴속에서 생산한 저염식 토굴된장을 활용해 ‘건강발효밥상 체험’ 농가 민박 및 발효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토굴된장'을 찾아 현장을 시찰하고 전통식품체험시설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향토식품업체 대표 등을 비롯한 영농조합법인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전라북도는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 및 전통주 제조법을 재현해 체험함으로써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촌 6차산업인 전통식품 체험시설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도는 2018년부터 전통식품 및 전통주 업체 8개소를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체험장을 설치하고 지역의 관광 상품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도록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김상관 영농조합법인 토굴된장 대표는 “된장 등 전통 발효식품은 예부터 내려오는 우리 고유의 중요한 자산인만큼 전통 발효식품이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실 것”을 건의했다.

이에 송하진 지사는 ”매년 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최를 비롯해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식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 앞으로도 도내 8개소 전통식품 체험시설을 성공모델로 확산시켜 농촌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새로운 6차산업 소득창출 모델인 상하농원을 방문해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송하진지사 ⓒ전북도
이어서 농산물의 단순생산, 판매에서 벗어나 생산, 가공, 판매, 체험, 숙박 등이 연계 복합된 새로운 6차산업 소득창출 모델인 상하농원을 방문해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상하농원은 2010년부터 고창군과 민간사업자(매일유업)가 협력해 개발했고 2018년에 숙박시설(파머스빌리지_41객실)을 완비해 1박 2일 형태의 체험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고창군 주요관광지와 연계되는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송하진 지사는 “우리 전북에서는 농업이 미래고, 농촌이 희망이라며, 시군과 협력해 고유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전라북도 농촌융복합 6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활성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여섯 번째 시군 방문지로 23일 군산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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