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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김제 역사⁃문화 유적 탐방’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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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김제 역사⁃문화 유적 탐방’실시

이틀간 김제 전역 문화유적 직접보고 느끼며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모색

ⓒ김제시의회

전북 김제시의회는 17일과 18일 2일에 걸쳐 지역 내 역사⁃문화 유적 탐방을 실시하며 지역에 맞는 역사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탐방은 서부권역과 동부권역, 2개 권역으로 나눠 의원들이 김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17일 서부권역 탐방에 나선 의원들은 장화동 장화쌀뒤주, 성덕면 해학 이기 선생 생가, 백산면 부거리 옹기가마와 석정 이정직 선생 생가 등 선현들의 숨소리와 흔적들을 어루만지며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 보존과 계승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죽산면 아리랑문학마을과 하시모토농장, 백구면 구)백구금융조합 등 일제강점기 민족자원과 토지수탈의 현장에서는 일제가 침탈을 목적으로 만든 근대문화 건축물은 일제 침략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항일 역사를 조명하는 차원에서 관리해 후손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8일에는 금산면 원평집강소, 수류성당, 금산교회, 귀신사, 금구면 남강정사 등 동부권역을 답사했다.

이날 의원들은 모악산을 품고 있는 동부권역이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국보, 보물, 지방문화재가 산재해 있으며 사상, 종교문화, 설화 등 우수한 문화 컨텐츠를 품고 있어 해마다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지만 대부분 일회성 관광객으로 지역경제 미치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숙박 및 부대 시설의 확충, 관광자원의 재정비, 체류 형 관광 상품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며 2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온주현 의장은 “문화 유적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재발견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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