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 협약

LH 정선읍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건립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정선읍 공공임대아파트는 정선읍 봉양리 65번지 일원 6676평방미터 부지에 국민임대 70호 및 행복주택 30호 등 총 100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군은 175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0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15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가 참가한 가운데 LH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 협약식을 갖고 있다. ⓒ정선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공공주택건설과 주변지역 정비계획에 따라 마을정비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구성되며 LH에서는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한다,

또한, 정선군은 주변지역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주민교육 및 소득창출 프로그램운영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며 2021년 말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군은 ‘살고 싶은 정선, 머물고 싶은 정선, 정선군민이라 행복한 정선’과 행복이 가득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고한지구 행복주택, 신동읍 근로자아파트, 정선읍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정선 북부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다양한 사업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폐광지역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고한읍 고한리 63-5번지 일원 4997평방미터 부지에 총 사업비 20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로 총 15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고한읍 행복주택 건립 중이다.

현재 입주자 모집신청을 완료하고 입주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8월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지역 수요 맞춤형 공공주택 건설 시범사업으로 신동읍 예미·함백농공단지 및 대체 이주단지 입주업체 등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해 LH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신동읍 조동리 151-12번지 일원에 5096평방미터 부지에 영구 30호, 국민 90호 등 총 120세대 규모로 신동 근로자 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 폐광지역인 사북지역에는 옛 동원탄좌 지구에 민간아파트 건립을 유도하고 정선 북부권(여량·북평·임계)에도 공공임대주택 건립 추진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살고 싶은 정선, 머물고 싶은 정선, 정선군민이라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한 서민주택(임대아파트) 정비 및 보급 등 맞춤형 주거복지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