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변을 따라 110ha에 달하는 넓은 땅에 유채꽃밭이 조성됐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우수문화축제로 선정된 창녕 낙동강유채축제는 지난 2월 경남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이곳에는 유채단지와 낙동강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4월 한 달간 튤립과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13일에는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유채꽃밭을 걷다가 정해진 지점에 가면 문제가 나오는 미션을 수행하는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행사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14일 축제 마지 막일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장 상공에서 화려한 곡예를 선보이고 있다.
창녕 낙동강 유채단지는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10만㎡(33만여평)에 낙동강의 절경과 어우러져 가족 소풍 놀이 장소는 물론 연인과 데이트 삼아 거닐기 좋은 여행지로 상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축제장 곳곳에는 형형색색의 한반도 튤립정원을 비롯해 태극기 정원, 대형 풍차, 대형 원두막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축제기간 동안 55만여 명의 상춘객이 다녀 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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