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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부산경남, 노사관계 첫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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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부산경남, 노사관계 첫 신호탄

마필관리사 직접 고용..."대화와 합의로 이뤄낸 본보기

부경경남경마공원 조교사협회(이하 부경조교사협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경마공원지부(이하 지부)'상생하는 경마관계자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12일 열린 협약식에는 오문식 부경조교사협회장과 석병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지역본부장을 비롯, 노조임원, 말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렛츠런파크부산경남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근무조건과 인사제도 개선, 산업안전보건 등 11개장, 102개 조항(부칙포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단협은 기존에 비해 조합활동, 복지후생, 근무조건, 인사제도 등의 내용이 보다 진전된 내용이 포함뙜다.

우선 이번 단체협약에 따라 올해 상반기 내 부경말관리사들은 부경조교사협회의 직접 고용체계로 전환된다.

이처럼 조교사협회가 직접 마필관리사 고용은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첫 신호탄이라고 보인다.

오문식 조교사협회장은 "이번 단체교섭은 경마관계자가 대립하고 갈등하는 관계가 아닌, 서로 돕고 함께 고민을 풀어가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동반자적 관계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노사화합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병수 지부장은 "대화와 합의를 통해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앞으로도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겠지만, 같은 식구로서 평화로운 노사관계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중재역할을 해온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마사회 역시 경마관계자와의 협력 동반자로서 상생협력 과제 추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측은 지난 20179'단체교섭 상견례' 이후 총 34차례의 마라톤 교섭을 거쳐 협약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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