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승기)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평창강, 양양남대천 등 국고보조 대상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추진실태 전반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강원도(14개), 충청북도(5개) 2개 도, 19개 시․군에서 시행중인 40개 국고보조대상 지방하천 정비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분담(각 50%)하여 시행 중에 있으며 금년도 국비 지원규모는 40개 사업에 559억 원에 이른다.
이번 일제 점검에서는 지자체에 지원된 국고보조금의 적정사용 여부와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 상반기 재정집행목표(63.1% 국비 353억 원)를 달성하기 위한 재정집행 상황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이수 및 치수, 친수하천 조성 등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정비계획 수립과 적정 시공여부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일제 점검을 통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보다 실효성이 있는 사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 이며, 특히, “사업 추진과정에서 효율적인 사업이 되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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