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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드렁허리 방지막 설치사업’ 전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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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드렁허리 방지막 설치사업’ 전격 추진

강진군이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드렁허리 서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논두렁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한다.

금회 추진하는 논두렁 드렁허리 방지막은 드렁허리로 인한 논둑 훼손 방지와 영농철 효율적인 용수관리를 위해 지역농협과 협력해 친환경답과 다랑이 논 등 훼손이 우려되는 73.4㎞에 대해 설치를 추진한다.

▲논두렁에 드렁허리 방지막을 삽입하는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강진군

군과 지역농협이 각각 8천만 원을 부담하고, 농업인은 총공사비의 20%인 6천9백만 원을 부담해 276농가의 논두렁 73.4㎞에 폭 40㎝, 두께 2㎜의 PE발포판을 논두렁에 삽입, 친환경농업의 필수인 논물의 효율적인 관리로 안정적인 친환경 농업을 추구하고, 논둑관리에 따른 일손절감은 물론 봄철 논물가두기로 가뭄 등 기상이변에 대비하고자 2018년 시범사업 후 2019년에는 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논두렁은 두더지, 쥐, 드렁허리 등에 의해 파손되기 쉬운데 물막이판을 설치할 경우 관개수 유실을 방지하고 심수관리로 왕우렁이 활동성이 증대돼 잡초발생이 줄고, 반영구적으로 논두렁을 유지할 수 있어 친환경 생태계 보전이 가능하고, 매년 모내기철 논두렁 바르기 작업 생략으로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2003년부터 본격 추진한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라 그동안 농약 오남용으로 사라져가던 드렁허리가 다시 대량 서식함에 따라 논두렁 개량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논두렁에 드렁허리 방지를 위한 막을 설치하는 사업은 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금년에도 추가사업비를 투입해 지원했으나 신청량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2020년에는 보다 많은 논에 방지막이 설치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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