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달성군, 신청사 유치위 100명 발대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달성군, 신청사 유치위 100명 발대식

신청사 유치 공감대 형성 주력

대구시가 신청사 건립 추진 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하면서 신청사 유치 과열 행위에 패널티를 주겠다는 선언을 한 데 이어 달성군이 대규모 청사건립유치전을 벌일 예정이어서 대응이 주목된다.

지자체마다 신청사 유치전 전략이 정중동 행보로 변화하고 있다.

달성군은 11일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대구시신청사건립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달성군 화원에 신청사가 건립돼야 한다는 대시민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면서 유치 타당성 검증과 자문, 범시민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달성군 대구시신청사건립유치위원회는 학계, 언론계 등 30명의 전문가그룹과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70명의 주민들을 포함, 100명으로 구성돼 다른 경쟁 구청들과는 차별화된 유치 당위성 홍보와 유치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달성군은 "그동안 왜 달성군 화원에 친청사가 건립돼어야만 하는지 당위성 입증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는 신청사 후보지 기준과 예정지 선정방법 등 평가 기준에 맞춘 전략적 행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달성군 화원읍의 대구시청 신청사 배치안ⓒ달성군

달성군이 공개한 신청사 배치안에는 바닥면적 6500㎡(2천평)에 연면적 13만㎡(4만평)의 20층 청사본관과 4층의 시의회를 비롯, 1천대를 수용하는 주차장과 수변공원, 광장, 테니스장과 미니골프장 등을 갖춘 도심개발숲 등이 포함돼 작은 숲속 공원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문오 군수가 직접 달성군 유치 당위성을 설명한 후, 100인의 유치위원 신청사 유치 결의문 낭독, 주민 1,000명의 최적지 화원 현장방문과 화원 시가지 가두행진으로 신청사 유치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화원 LH분양홍보관 부지는 지리적으로 대구의 중심부이자, 인근 달서구 서‧남구를 포함한 대구 인구의 반 이상이 거주하고 대구 전체 면적의 절반이 있는 실질적인 대구의 중심이다. 지하철 1호선(설화명곡역), 고속도로, 국도 5호선이 인접할 뿐 아니라, 대구산업선철도도 예정된 교통의 중심이다”라며 “화원 부지는 35만㎡ 최대의 확장성과 천혜의 수변 녹지공간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 미래 청사진을 그릴 유일한 지역이다. 사문진나루터, 화원유원지 등 관광명소와 함께 어우러져 폭넓은 문화‧예술‧관광의 메카로서 확장 가능성도 최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군수는 “시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거리감은 어느 정도 공감한다. 하지만, 실제 구도심에서 신도심으로 성공적으로 이전한 대전시청의 사례도 있다.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기존 동부권(중‧동‧북‧수성구)보다 서남권인 달성군에 신청사가 들어서야 한다”고 신청사의 달성군 화원 유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