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현장행정 강화로 도민 행복시대 활짝 연다

오는 11일 정례조회서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시상·사례 공유

전라남도가 일선 주민 밀착형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도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전남행복시대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방자치의 최일선 책임자인 읍·면·동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 밀착행정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8 한 해 동안 읍·면·동장 현장행정 평가 결과를 실시하고 오는 11일 정례조회에서 표창장을 수여한다.

▲전라남도 청사ⓒ전남도청

이번 평가는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장 현장행정 강화 추진계획’에 따라 17개 읍·면·동의 신청을 받아, 10개 분야 25개 지표에 대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 확인평가, 3차 사례발표 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이뤄졌다.

또 이번 평가 결과 대상에 광양시 광양읍, 최우수상에 여수시 만덕동, 함평군 신광면, 우수상에 목포시 부주동, 해남군 삼산면, 보성군 율어면 등 9개 우수 읍·면·동을 선정했다.

또한 대상을 받은 광양읍은 상과 함께 3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5개 읍·면·동에도 각각 2천만 원과 1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는다.

특히 광양읍은 ‘십시일반 사랑愛 냉장고’, ‘우리 동네 꿈나무 소원 하나 들어주기’ 등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복지시책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수 만덕동과 함평 신광면은 각각 ‘유휴지를 활용한 김장배추 나눔시책’과 ‘사랑의 기부창구, 쌀 뒤주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2015년 8월부터 시행된 읍·면·동장 현장행정 평가는 시·군에 있는 역사‧문화유산, 서민 생활안정, 쓰레기 수거 등 도민 삶과 가장 밀접한 일선 현장행정 책임자인 읍·면·동장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시행해오고 있다. 일선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등 자치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행정체계 확립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임채영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방분권시대 흐름에 맞춰 최일선 읍·면·동장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가겠다. 앞으로도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고 평가 방법을 보완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