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정읍 도시재생사업 본격 착수

'정읍 시기 어울림플랫폼(행복주택)' 기공식 개최

ⓒLH 전북지역본부

LH 전북지역본부가 정읍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착수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와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

전북본부는 10일 오후 2시 정읍 시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구. 금강모텔)에서 '정읍 시기 어울림플랫폼(행복주택) 기공식'을 개최했다.

LH와 정읍시가 협업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6억원(정읍시 15.5억, LH 20.5억)을 투자해 네트워크센터(180㎡)와 행복주택(20세대)를 건립하는 것으로 2021년 준공 예정이다.

어울림플랫폼에서는 원도심 내 청년 창업네트워크를 구축해 브랜드 창출, 디자인 개발, 웹페이지 구축 등 청년산업의 신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행복주택은 청년과 노약자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해 장기적으로 청년과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을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읍 시기동 도시재생사업은 주민과 지자체, LH가 서로 협력을 통해 마련한 결과물로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라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

임정수 LH전북본부장은 "정읍 지역의 자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사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노력, 사회적․경제적․물리적 사업의 통합적 추진으로 더욱 활력이 넘치는 정읍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LH도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