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깨끗한 농촌 환경을 유지·보존하기 위해 영농폐비닐 수거 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억3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영농폐비닐 1325t을 수거할 계획이다. 폐비닐 수거단가는 1kg당 A급은 140원, B급은 120원, C급은 98원이다.
영농폐비닐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농약 빈용기는 병과 봉지를 구분해 광치동에 있는 환경공단 남원수거사업소로 직접 운송하거나 민간수거업자에게 요청해 처리하면 된다.
왕길성 환경과장은 “영농폐기물은 방치하면 미관을 해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원인이된다”며 “농업인들이 수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거장려금도 받고 농촌 환경보전에도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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