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완주군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신청한 농가의 필지를 대상으로 공동살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군은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농지에 살포되지 않고 마을 공터나 도로변에 방치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공동살포 비용 1억850만원을 확보해 비종별로 포당(20kg) 8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연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팀장은 “공동살포가 실시됨으로써 토양개량제 공급이 일괄적으로 추진돼 지력 개선 등 친환경농업 기반을 다질 수 있다”며 “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이나 소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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