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문화적 특성과 향토성을 대표하고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여년 전부터 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태백시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이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공모대상은 태백의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살린 제품,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계속 생산 가능한 제품,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시장성과 대중성을 가진 제품, 출품상품의 제품 설명서, 제품가격 및 포장이 세트로 구성된 완제품이다.
1인당 3점 이내로 출품 가능하며 국내외 시중에서 유통 및 판매되는 유사제품 및 모방품, 타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제품, 저작권 침해 작품 등은 응모가 제한된다.
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을 선정하고 오는 5월 31일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입상작 중 우수한 판매 작품은 연중 별도 구입 및 관광안내소에 전시 판매하고 태백시 관광기념품 고유상표(도시브랜드, 캐릭터) 사용권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태백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실용성 있는 우수 관광 기념품이 많이 응모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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