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는 5월 17일까지 국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과제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분야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국민안전 강화, 취업·일자리,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등 5개 분야다. 국민생활 및 경제활동에서 시민과 기업이 느끼는 규제 애로사항에 대하여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우수과제 선정 기준은 창의성(30%), 실현가능성(40%), 효과성(30%) 등이며, 특히 올해는 대국민 공모뿐 아니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제안과 지자체 발굴 등 모집 방식을 변화해 숨어있는 규제까지 발굴할 계획이다.
시상은 오는 10월 행정안전부가 우수제안을 선정해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3명) 각 30만원, 장려(15명) 각 10만원의 상금과 장관상을 수여한다.
응모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전북도청 법무행정과 규제개혁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일상과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의 행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