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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전라북도 명예도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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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전라북도 명예도민’ 됐다.

전북도, 사회적 대화 주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출범 공로인정

9일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명예도민증 수여식에서 송하진도지사가 평소 지역 노사민정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도내에 소재한 한국노총 산하 다수의 분쟁 사업장에 대한 중재를 통해 노동쟁의를 사전에 예방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 준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에게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있다.ⓒ전북도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245번째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됐다.


전북도는 저출산, 저성장, 사회 양극화, 청년실업문제 등 대한민국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주도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는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명예도민증을 수여한 송하진 지사는 “평소 지역 노사민정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통해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노사정 관계를 지원하고, 도내에 소재한 한국노총 산하 다수의 분쟁 사업장에 대한 중재를 통해 노동쟁의를 사전에 예방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 준 것에 감사드리고 전북을 제2의 애향도민이 돼 달라는 뜻으로 명예도민증을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북도민의 한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전북 도내 소재 사업장의 노동쟁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도민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1996년 제1호 명예도민을 배출한 이래 지난 23년간 총 244명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으며,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은 245번째 수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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