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가 산은의 일방적인 대우조선 매각 발표 후 후폭풍에 휩싸인 경남 거제에서 열린다.
오는 10일 오후 5시30분 옥포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열리는 영남권 민노총 노동자대회는 대우조선해양 특혜매각 인수저지와 거제지역 조선 노동자들의 고용과 생존권 사수, 노동자 가족들의 생존권을 지키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거제지역 노동자들은 대우조선이 현대중공업에 매각되면 악화된 거제 경기가 또다시 반토막 나고 부산‧경남 조선산업 벨트 안에 있는 1200여개 납품업체들도 현대중이라는 블랙홀에 휘말려 조선산업 생태계 전반을 위험에 빠뜨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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